Kim Jaejoong as Jang Dongchul/ Huh Youngdal (1984)
장동철(허영달) | 김재중
정선, 사북 인근에서 허영달을 모르면 간첩 취급을 받기 십상이다. 심지어 정선 카지노를 방문한 외지인들 조차도 금새 허영달이란 이름을 알게 된다. 그의 유명세는 순전히 쓰레기처럼 살아가는 개차반같은 그의 인생 때문이다. 그가 주로 하는 일은 카지노 꽁지들의 푼돈 사채를 대신 받아주는 일이다. 세상에 그 어떤 치욕도 수치심도 없는 인간이다. 건달들 조차 그가 자신들과 동급으로 취급되는걸 질색한다. 그의 나이 열 살때 함께 고아원에 살던 형이 금방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고아원을 떠났다. 형이 돌아올때까지 갓난쟁이인 동생 동준을 잘 지키려 했지만 동생은 입양이 되었고, 동생을 지키지 못한 동철은 고아원을 도망친다. 이후 소년원을 들락거리게 된면서 장동철 대신 허영달이란 이름을 얻었다. 그의 나이 스무살이 넘고 나서 그는 다시 사북으로 돌아온다. 사북으로 돌아온 뒤 그는 살기위해 별 짓을 다했다. 후안무치, 말 그대로 세상에 수치심따윈 없는 그가 부끄러움을 느끼는 딱 한사람이 있었다. 오정희. 그녀는 동철이 첫눈에 반한 카지노 딜러다. 동철에게 오정희는 비루한 인생의 부끄러움을 난생 처음으로 자각하게 만든 선악과와 같은 존재였다. 그저 먼발치에서 그녀를 바라보는것만으로 숨이 막힐것 같았다. 그러던 중 그 앞에 장동수가 나타난다. 그것도 자신이 보스로 모셔야 될 고복태의 비리를 수사하는 형사로.
[TRANSLATION]
Jang Dongchul (Huh Youngdal) | Kim Jaejoong
In Sabuk, Jeongseon, if you don’t know Huh Youngdal, you can be easily treated as a spy. Even the strangers who visit Jeongseon casino will quickly get to know the name of Huh Youngdal. It’s because he lives a scumbag life, just like rubbish. His main job is to collect private loans for the casino. He’s a human being who has no sense of shame and a disgrace in this world. Even the scoundrels detest that he’s identified as the same kind as them.
When he was 10 years old, his brother who lived with him in an orphanage told him that he would be back soon, then left the orphanage. He wanted to protect his newborn brother Dongjun until his big brother comes back, but his brother was adopted. Dongchul, who couldn’t protect his baby brother, ran away from the orphanage. After several times being in and out of Youth Detention Center, he got the name of Huh Youngdal instead of Jang Dongchul.
When he was around 20 years old, he came back to Sabuk. After that, he did anything for a living. Just like the word “Effrontery”, he has no shame. The only one person who could make him feel ashamed is Oh Jeong-hee. She’s a casino dealer that Dongchul has fallen (in love) for at first sight. She’s like the fruit of good and evil that taught him about shame for the first time in his life. Just looking at her from a distance can take his breath away. And then, Jang Dongsu appears in front of him. He’s investigating Dongchul’s boss Go Boktae on charges of corruption. Read More →
JYJ3 